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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코스트코'…시장 脈 정확하게 짚은 시그널의 일주일

☞숨은 팩트 가장 신속하게 보도





서울경제신문이 만드는 프리미엄 컨버전스 미디어 ‘시그널(http://signal.sedaily.com)’이 론칭 일주일 만에 시장의 숨은 팩트(fact)를 잇따라 발굴해 내 주목받고 있다. 다른 기업에 팔릴 줄 알았던 기업이 또 다른 기업을 인수해 시장의 판도를 바꾸려 하는가 하면 18년간 유지되던 독점의 현장이 무너지는 모습을 가장 발 빠르고 정확하게 보도한 것이다. 시그널의 지난 일주일은 시장의 메인 플레이어인 기업·투자자들의 움직임을 사전에 포착해 경제주체인 가계·기업·정부 등에 시그널로 전달하려 노력한 시간이었다. 시그널은 앞으로도 시장 참여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누구보다 먼저 발굴하고 구슬로 꿰어 의미를 전달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케이블TV 1위 업체인 CJ헬로가 3위인 딜라이브 인수를 위해 실사에 착수했다는 뉴스는 폭풍전야인 줄 알았던 유료방송 합종연횡의 새로운 막이 열렸음을 보여준 보도였다. 자본시장 참여자 대부분은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하기 위해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곧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시그널의 취재 결과 LG유플러스는 인수가격에 대한 이견과 LG그룹 계열분리 후 내부 정비 등을 이유로 계획을 잠정 보류했고 CJ그룹은 즉시 역발상의 승부수를 던졌다. 투자금융(IB)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이는 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니라 CJ그룹의 시나리오에 이미 들어 있던 계획이다. 하루 뒤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도 딜라이브를 실사했다는 후속 보도가 나왔지만 이는 사실무근인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CJ헬로는 딜라이브를 실사하고 있다고 공시하며 시그널의 보도를 공식 확인했다.

기업·투자자 움직임 사전 포착

숨은 정보, 구슬 꿰어 의미 전달

에이비엘바이오 상장 추진 등

다양한 단독 보도 쏟아내며 주목

시장 참여자에 도움되는 미디어로



시그널은 CJ헬로는 물론 이와 관련된 업계의 움직임을 계속 추적해 한발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할 것을 약속한다. 딜라이브 인수가격은 얼마가 될지, LG유플러스의 판단은 옳았는지, 유선방송 업계 재편은 어떻게 될지 등을 연속 보도할 계획이다. 시그널은 유사 자본시장 미디어와는 달리 소비자, 즉 가계와 근로자의 입장에서도 보도한다. 내가 사는 동네에서 어떤 채널을 볼 수 있는지, 통신사와 결합상품은 어디까지 가능한지, 내가 다니던 방송·통신사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지 등 기업의 인수합병(M&A)이 불러올 나비효과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코스트코가 18년 만에 카드가맹 사업자를 삼성카드에서 현대카드로 바꿔 앞으로 10년간 이어가기로 했다는 보도도 파장이 컸다. 좁게 보면 대형 유통업체와 카드사의 계약에 관한 뉴스지만 넓게 보면 유통업계와 카드업계의 지형을 바꾸고 소비자의 편익에도 영향을 미치는 뉴스였다. 코스트코라는 외국계 유통업체가 단일 카드가맹 사업자 제도를 유지하는 것이 과연 옳은지, 그 이면에 숨은 왜곡된 카드 수수료 구조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까지 나오는 계기를 만든 단독 보도였다.



‘시그널 돋보기’라는 연재 코너에 대한 관심도 컸다. 시그널 돋보기는 기업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올리는 사업보고서를 꼼꼼히 훑어내고 추가 취재를 통해 의미를 담아낸다. 시그널은 첫 번째 시리즈인 현대차그룹 편에서 현대차가 미래차 개발을 위해 연구조직 개편에 착수했다는 숨겨진 팩트를 찾아냈다. 현대차그룹은 하루 뒤 공식 발표로 미래차 개편 구상을 밝혔다.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아직은 낯선 벤처캐피털(VC)의 상장이 기업 임직원들의 스톡옵션 잔치로 전락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전한 보도도 반향이 컸다. 부동산 경기 상승세에 중견 건설사인 진원씨앤씨의 부동산신탁사 인수, 장외시장에서 1조원의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는 에이비엘바이오의 상장추진 소식 등 시그널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단독 보도들이 지난 일주일 동안 이어졌다.

‘시그널’이라는 이름에는 시장의 신호를 가장 정확하게 알리겠다는 서울경제신문과 시그널의 의지가 담겨 있다. 그만큼 시그널이 가야 할 길은 멀다. 시그널은 전문가만 알 수 있는 그들만의 뉴스, 감정에 치우쳐 댓글만 양산하는 포퓰리즘 뉴스를 자제하고 시장과 시장 참여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빠르고 정확한 보도를 이어갈 것을 약속한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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