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설계한 올해 최고의 공공 정책 및 서비스는?

행안부, 29일 '2018년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 개최

국민이 직접 참여해 공공 정책과 서비스를 개선하는 ‘국민디자인단’의 올해 성과가 발표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9일 서울 세텍(SETEC)컨벤션센터에서 ‘2018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년간 중앙 행정기관과 지자체가 수행한 114개 사례 중 전문가 심사를 통과한 11개 사례가 발표되며 최종심사를 거쳐 대통령 표창 1개, 국무총리 표창 2개, 행안부 장관 표창 27개 등 시상이 이뤄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 광주시의 ‘복지대상자 버킷리스트 실현 사업’, 제주의 ‘도민 공감을 담은 버스정류소 만들기’, 인사혁신처의 ‘공시생 모두를 위한 노량진 1번가’ 등이 전문가 심사를 통과했다. 또 부산 부산진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마을형 마니또 사업’,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 맞춤형 방제’, 농촌진흥청 ‘농촌 힐링 공간 조성’ 등도 수상을 겨룬다.



행안부는 “국민, 공무원, 서비스디자이너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은 정책 수요자의 요구를 찾아 개선하자는 취지로 2014년 도입됐다”며 “올해는 특히 교육, 육아, 소외계층, 사회 약자 등 복지서비스와 관련한 정책모델 제안이 많았다”고 전했다.
/김정욱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