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경 연구원은 “주력 제품인 스마트폰 케이스나 주변 기기 등의 평균단가가 경쟁사에 비해 낮은 10달러 수준이라 단가 상승 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라며 “여기에 LA MANON·CYRILL 등 여성을 타깃으로 한 프리미엄 브랜드 런칭에 따른 제품군까지 더해지면 평균단가는 더욱 오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요 유통채널인 아마존닷컴을 활용해 국제시장에서 상품 유통 지역을 확장하고 있고, 중국 시장 역시 Tmall 등 로컬 플랫폼을 중심으로 직접 판매에 나설 계획이어서 고성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슈피겐코리아는 앞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과 투자 활동은 물론, 배당총액을 전년 대비 두 배 확대해 1주당 1,00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 할 계획”이라며 “2018년 15%였던 배당성향은 매년 5%씩 확대해 2020년까지 30%에 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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