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9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19% 하락한 1,989.87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07%) 내린 1,992.40으로 출발해 1,990선을 두고 혼조세를 기록 중이다. 전날 밤 해외증시 급락이 국내 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3% 급락한 2만 2,686.2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48%하락한 2,447.8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4%폭락한 6,463.50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홀로 8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8억원, 9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0.8% 내렸다. SK하이닉스(000660)도 0.69% 하락세고 셀트리온(-0.48%), LG화학(051910)(-1.83%), POSCO(005490)(-1.05%)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현대차(3.8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3%), 한국전력(015760)(0.86%), SK텔레콤(017670)(0.18%), NAVER(035420)(1.23%)는 상승세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87%), 전기가스업(0.43%), 통신업(0.55%)이 오르고 있다. 화학(-1.64%), 운수창고(-1.39%), 기계(-1.2%)는 하락폭이 크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0.81% 내린 651.67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1억원, 75억원 매수 우위고 기관이 홀로 80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90전 내린 1,126.8원에 거래 중이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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