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나래 연구원은 “추석시점 차이와 온라인채널 확대로 인한 할인점 매출 부진이 원인”이라며 “특히 할인점 기존점의 매출 감소와 인건비 증가 및 전문점 출점 지속으로 별도 기준 이익이 26% 감소하는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올해에도 당분간 비용 지출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허 연구원은 “노브랜드 전문점 출점은 올해 마무리 될 전망이어서 출점 비용과 영업 손실이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이후에는 가맹점 형태로 출점할 계획인 만큼 이후 이익 기여도는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브랜드 외에도 부츠, PK마켓 출점 비용과 손실이 확대되었던 만큼 올해 개선 여지는 충분하다고 허 연구원은 덧붙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전보다 16% 가량 낮춘 2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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