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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작년 영업익 9,425억원...전년비 20.1% 급감

네이버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9,425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2017년(1조1,792억원)보다 20.1% 줄어든 수치다.

네이버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보다 19.4% 늘어난 5조5,869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검색과 쇼핑검색 등을 포함한 비즈니스 플랫폼 매출이 전체 매출의 44%로 2조4758억원을 기록했다. 쇼핑검색광고와 검색형 삼품의 성장으로 전년보다 14.7% 늘었다. 라인(LINE)과 기타 플랫폼(스노우 등)이 세계 시장에서 꾸준한 매출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해 매출은 23.2% 증가한 2조565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와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포함한 IT플랫폼 분야 연간 매출액은 연간 63.4% 증가한 3,558억원이다. 회사측은 “클라우드와 라인웍스의 성장이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일반 광고와 네이버TV 동영상 광고 등을 포함한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8.3% 늘어난 5730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 뮤직과 브이라이브, 웹툰을 포함한 콘텐츠 서비스매출액은 1258억원으로 1년 전보다 20.4% 증가했다.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7% 감소한 2133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8% 늘어난 1조5,16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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