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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성 면접도 AI가 평가해요

BGF리테일 신입사원 공채 적용





“급한 약속이 있는데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봤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입니까.” 인공지능(AI)이 신입사원에게 질문을 던진다. 신입사원이 1분여간 AI가 묻는 질문에 답하면 AI는 답변에 맞춰 지원자의 성향을 파악한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은 AI가 2019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과정에서 지원자들을 평가한다고 11일 밝혔다. 모든 전형 과정을 AI가 평가하는 것은 아니지만 인·적성 평가 과정에서 AI가 면접관들의 역할을 대체하게 된다.

BGF리테일은 회사에 대한 관심과 직무 역량을 중심으로 우수한 인재들을 선발하기 위해 올해도 채용 과정을 간소화 하는 한편 AI 검증 프로그램을 도입해 직무 에세이 심사를 강화하고 지원자의 직무적합도 분석을 보다 꼼꼼하게 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4년제 대학교 졸업 및 2019년 8월 졸업예정자, 전역(예정) 장교로서 이번 달 11일부터 24일까지 BGF리테일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 접수를 받는다. 채용 규모는 두자릿수로 영업관리직군, 전략기획직군, 재경지원직군, 상품운영직군, 전문직군 총 5개 직군에서 모집하며 물류, 정보처리, 산업안전 등 전문 자격 보유 시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인성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현장실습, 최종입사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BGF리테일은 기존 오프라인 채용설명회가 기진 시간적, 공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지원자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채용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동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펼친다.

BGF리테일 채용 담당자가 직접 출연해 각 전형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함께 채용 프로세스 소개, 현직자 직무 인터뷰, 단골질문 QnA 등 기존 현장 채용설명회에서 담지 못한 다양한 정보들을 동영상으로 전달한다. 관련 영상은 취업포털 및 유튜브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장영식 BGF HR팀장은 “지원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와 채널을 통해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등 회사가 먼저 다가가는 열린 채용 문화를 만들고자 한다”며 “현업 중심의 인재 채용과 체계적인 육성을 통해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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