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여기 블랙홀 한 박스요" 각종 패러디물 쏟아져

반지모양 인류최초 블랙홀 사진에

쏟아지는 SNS 패러디물들

“여기 블랙홀 한 박스요”




인류 최초로 이론에서만 존재했던 블랙홀의 모습을 실사 관측하는 데 성공하자 전세계에서 찬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누리꾼들이 재치있는 패러디물을 내놓고 있다.

앞서 우리나라 연구진을 포함한 블랙홀 관측 프로젝트 국제 공동연구팀은 지구로부터 5,500만 광년 떨어져 있는 블랙홀의 그림자를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며 지난 11일(한국시간) 사진을 공개했다. 무게가 태양 질량의 65억 배에 달하는 이 블랙홀은 처녀자리 은하단 중앙에 있는 거대은하 M87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블랙홀은 강한 중력으로 빛조차 집어삼킨다. 블랙홀의 경계선이라 할 수 있는 사건지평선(Event Horizon) 바깥을 지나가는 빛도 휘어지게 만든다. 이 왜곡된 빛을 ‘블랙홀 그림자’라고 부른다. 연구팀은 여러 번의 관측자료 보정과 영상화 작업을 통해 이 같은 사진을 얻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세계 과학사 최초 ‘실제 블랙홀’ 관측 성공 / Event Horizon Telescope Collaboration


중심부의 어두운 지역과 이를 둘러싼 밝은 빛의 형태가 마치 반지와 같은 둥근 모양을 보이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블랙홀 모양을 응용해 각종 패러디물을 내놓고 있다. 다음은 미국 최대 소셜 커뮤니티인 레딧(Reddit)에 올라온 이미지들이다.

최초의 블랙홀 사진, 알고보니 고양이 눈?




블랙홀은 사실 도너츠였다


반지의 제왕 사우론 “흥미로운데”


블랙홀의 비밀, 고양이는 알고 있다?


/강신우기자 see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