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 돌입에도 경협주 약세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과의 대화 재개에 대한 논의에 나섰으나 남북 경협주의 투자 심리 회복에는 아직 이르지 못한 모양새다.

12일 장 초반 아난티(02598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6.67%), 현대건설우(000725)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5.74%), 성신양회우(004985)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5.6%), 좋은사람들(03334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5.36%), 대명코퍼레이션(00772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5.25%), 경농(00210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5.07%), 푸른기술(09494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4.55%), 대아티아이(04539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4.09%) 등 경협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의 주가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12일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을 잇따라 접견하며 북한에 대한 제재 완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현재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돌입한 상황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회담이 양국 대통령 간이 현안에 대해 장시간 이야기하는 단독 형태가 아닌 점을 근거로 ‘정상회담이 형식적인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조양준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