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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정밀, 화학공장 슈퍼증설 사이클 수혜주"-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001200)은 비수기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급증한 영풍정밀(036560)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2,600원에서 1만3,8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영풍정밀은 지난 하반기에 이어 올1·4분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유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보다 39%와 148% 급증했다. 이익률도 개선돼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11.7%로 6.5%였던 지난해보다 5.2%포인트 상승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저마진이던 밸브 부문의 이익률이 물량증가와 수주 단가 상승으로 인해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수주 증가 폭 또한 하반기에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2분기부터 증가세가 이어져 올해 1분기 수주액은 182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8% 증가했다. 한 연구원은 “현재의 수주증가는 지난 2년이상 지속된 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화학업체들의 설비투자 재개에 따른 것”이라며 “수주금액은 2018년 790억원 대비 약 26% 증가한 1,000억원 정도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하반기부터 국내 정유·화학업체들의 대규모 증설이 본격화되기 때문이다. 그는 이어 “GS칼텍스, LG화학이 각각 5조~6조원의 국내 화학공장 투자를 시작했고 롯데, 한화, S-OIL 등도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증설에 진입한다”며 “화학공장 설비 증설에 사용되는 펌프, 밸브가 주력인 영풍정밀의 수주증가와 이익증가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에 대한 배당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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