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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구본무 전 회장 1주기 맞은 LG그룹, 간소한 추모행사

구광모 회장과 계열사 수도권 지역 임원들만 참석

구 전 회장, 작년 병세 악화 때도 ‘조용한 장례식’ 당부

지난해 5월 2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발인식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경제DB




LG그룹이 오는 20일 고(故) 구본무 전 회장의 1주기를 맞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추모식을 엄수할 예정이다.

18일 복수의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LG그룹은 생전에 지나친 의전과 격식을 멀리했던 구 전 회장의 뜻에 따라 추모행사에는 아들이자 후계자인 구광모 회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의 수도권 지역 임원들만 참석한다.

추모식에서는 고인의 생전 모습을 담은 영상 상영과 추도 메시지 낭독 등이 이어질 것으로 전해졌다.



구광모 회장을 비롯한 가족들은 그룹 추모 행사와는 별도로 1주기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재계 관계자는 “구 전 회장의 1주기인 만큼 계열사 직원들도 참여하는 추모 행사가 필요한 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며 “그러나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간소한 추모식으로 진행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구 전 회장은 지난해 초 병세가 악화될 당시 가족에게 ‘조용한 장례’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장례는 ‘3일 가족장’으로 간소하게 치러졌고 경기도 광주 곤지암 화담숲 인근에서 수목장 형식으로 영면했다.

LG그룹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의 손자이자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장남인 고인은 지난 1995년부터 23년간 그룹을 이끌었고 지난해 5월 2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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