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경기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개최하는 대학생 취업캠프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중소기업인·노란우산공제 가입자의 대학생 자녀로 오는 10일부터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나에게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어‘라는 뜻의 신조어)은 없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대학생의 자발적 진로 결정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캠프 1~2일 차에는 강점·욕구진단, 개인 프로필 제작 등 자기이해분석 위주 활동이 진행된다. 3일차에는 각 분야별 현직자와 직무 멘토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아울러 이지선 한동대 교수가 ‘인생의 주체는 나’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 교수는 대학 시절 교통사고를 당하며 전신 화상을 입었지만 이후 이를 이겨내며 대학교수로 취임한 인물로 대중에게 알려져 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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