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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빅데이터·인공지능·AI시스템으로 '제조업 르네상스' 앞장

현장 파악 데이터 분석 서비스

독립 클라우드로 보안 높이고

인공지능으로 불량품 빠른 판별도

정부가 제조업 르네상스 시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구상 중인 가운데 SK C&C가 관련 솔루션 보급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인공지능·클라우드·빅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플랫폼을 통해 기존 제조업 생산성을 높이려는 것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올 초 SK C&C는 빅데이터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산업 현장의 인사이트를 정확히 발견해내는 ‘아큐인사이트플러스 퍼블릭 데이터 분석 서비스’ 8종을 공개했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코딩을 몰라도 사용자의 필요 및 데이터 확보량에 따라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방대한 데이터를 쉽게 검색할 수 있고, 불량 판별 및 각종 거래 가격 예측,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 등의 용도로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다.

SK C&C는 보안을 이유로 독립적인 클라우드를 원하는 기업들에게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패키지 상품인 ‘클라우드 제트 엣지’도 제공하고 있다. 이 상품의 장점은 ‘데스크톱가상화(VDI)’를 통한 완벽한 보안 환경이다. VDI를 활용하면 기업의 모든 시스템과 정보가 기업 내부 클라우드 환경에서 관리돼 외부 정보 유출의 위험을 차단하면서도, 인터넷만 연결된다면 어디서든 클라우드에 접속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SK C&C는 인공지능기술 ‘에이든(AIDEN)’을 활용해 제조업 품질관리 개선에도 기여했다. 사람의 눈으로 보듯 얼굴과 객체를 완벽히 인식하는 인공지능이 부품 불량을 판정해 제조 초기 단계에서부터 불량품을 찾을 수 있다. .



이뿐만 아니라 2017년에는 업계 최초로 ‘제조분야 개념검증 센터’를 구축하고 특별한 정보통신기술이나 역량 없이도 누구나 SK C&C의 다양한 기술들을 활용해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디지털 전환을 직접 수행하고 확인해 볼 수 있게 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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