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운영하는 던킨도너츠는 올해 국내 출범 25주년을 맞아 이색 메뉴를 선보이는 한편 캐릭터 콜라보레이션을 강화한다.
던킨도너츠는 최근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식재료인 감자를 활용해 고소한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이 돋보이는 ‘감자 도넛 2종’을 선보였다. 감자 맛 도넛에 빵가루와 글레이즈드를 올린 ‘못난이 감자링’과 회오리 모양으로 만든 감자맛 케이크 도넛 ‘회오리 감자도넛’으로 구성했다.
또 9년 만에 개봉한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4’와 손을 잡고 인기 캐릭터를 형상화한 도넛을 출시했다. ‘우디’와 ‘버즈’, ‘알린’을 도넛으로 재현한 ‘토이 스토리 도넛 3종’(사진)은 6월 한 달간 판매된다.
우디의 체크 셔츠를 동그란 링 도넛 위에 표현한 ‘우디 체크링’과 우유 필링이 가득 들어간 도넛에 보라색과 초록색 스프링클을 얹은 ‘버즈 우유 필드’, 알린 캐릭터가 그려진 특별 패키지에 감자 필링을 듬뿍 넣은 도넛을 담은 ‘알린 네모난 감자도넛’ 등이다.
새로운 음료 제품군도 선보였다. 던킨의 새로운 블렌딩이자 아이스 커피로 즐기면 더욱 맛있는 ‘롱비치 블루’와 쫄깃한 버블과 시원하고 달콤한 크러쉬가 조화를 이루는 이색 음료 ‘블랙버블 허쉬 크러쉬’ 등을 출시하며 맛과 유행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들을 적극적으로 겨냥하고 있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이번 달에 선보인 감자 도넛과 토이 스토리 콘셉트의 도넛, 프로모션 상품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25년간 던킨도너츠를 사랑해주신 고객분들을 위해 앞으로도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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