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WHO 한의학 가치 '공식인정'

2022년 국제질병분류체계 포함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질병 분류체계에 한의학을 포함한 아시아 전통의학이 새로 포함된다.

한국한의학연구원에 따르면 WHO는 오는 2022년 효력이 발생하는 11차 국제질병 분류체계( ICD-11)에 동아시아 전통의학을 기반으로 개발된 전통의학 챕터를 신설하기로 했다. 지난 2006년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소를 중심으로 전통의학 챕터 마련 작업에 착수한 지 13년 만이다.

ICD-11 전통의학 챕터는 우리나라 한국표준질병분류(KCD-10)에 포함된 한의학 분류체계에 기반을 뒀다. 한·중·일 전통의학 전문가 중 한의학연구원을 비롯한 우리나라 연구진이 챕터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덕분이다. 그간 국제사회에서는 아시아 전통의학을 ‘중국 의학’으로 통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김종열 원장은 “한의학을 포함한 아시아 전통의학이 WHO로부터 인정을 받은 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동아시아 전통의학이 특정 국가에서 생겨난 것이 아니라 동아시아 전체가 공유하고 발전시켜온 의학이라는 점을 인정한 셈”이라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