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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와 손잡은 중고나라

'평화시장' 인증셀러 상품 위메프에 공급

위메트 특가상품도 중고나라에 제공해





중고나라가 위메프와 상품·서비스 연동 제휴를 시작한다.

중고나라와 위메프는 전략 상품 교차 노출을 시작으로 마케팅 제휴와 상품기획 부문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협의했다고 4일 밝혔다.

중고나라는 자체 온라인 중고매장인 ‘평화시장’에서 활동하는 인증셀러 상품을 위메프에 공급한다. 평화시장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개인·사업자가 육아용품, 패션의류 등을 중고나라에서 차별화된 가격으로 공급받는 방식이다. 위메프는 특가상품을 중고나라에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두 회사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규모의 경제’를 구현한다는 복안이다. 두 회사의 지난해 거래액을 합치면 8조4,000억원으로 쿠팡의 7~8조원보다 높다는 설명이다. 이 기간 중고나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네이버 카페에서 3조원에 육박하는 거래액을 기록했고 위메프는 연 거래액 5조4,000억원을 달성했다.

최정두 중고나라 플랫폼사업본부장은 “온라인 유통 시장에서 혁신적인 상품 마케팅으로 소비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가장 활발히 제공하는 위메프와 협력 관계가 돼 기쁘다”며 “최근 2년간 거래액이 4배 이상 성장한 중고나라도 위메프와 함께 고객 가치와 기업 가치를 동시에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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