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는 글로벌 가구업체인 윌리엄스 소노마의 단독 온라인몰이 오픈 두 달 만에 신규회원 3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온라인몰은 윌리엄스 소노마의 4개 브랜드로 구성됐으며 매장에 비치된 주방용품, 가구, 침구 등 7,000여종을 판매한다. 국내에선 구하기 어려운 다양한 종류의 ‘홈 데코’ 상품을 구비한 게 특징이다.
회원 확대는 실적 호조로 이어졌다.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매출은 목표치 대비 15% 를 넘었다. ‘포터리반 마블보드’, ‘포터리반 메달리온 침구류 세트’, ‘윌리엄스 소노마 찹퍼 시리즈’의 경우 온라인 판매 1주만에 모두 팔렸다.특히 6월 대형가구 매출은 전월 대비 65%나 증가했다.
현대리바트는 온라인몰 매출 목표를 높이고 상품 구색과 종류도 확대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주방용품, 쿠션, 테이블웨어, 유아동 가방 등 인기상품을 1,000종에서 1,200종으로 늘려서 판매한다.하반기에는 분리형 소파와 식탁 세트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영식 현대리바트 영업전략사업부장은 “최근 홈쿠킹과 홈족 트렌드 확산으로 이색적인 리빙과 인테리어 상품을 찾으면서신규 고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성 있는 디자인과 가성비 좋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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