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 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화재는 전 거래일보다 6.53% 내린 2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때는 7.14% 내린 22만7,500원에 거래되면서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성용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낸 보고서에서 “앞서 삼성화재가 주당 배당금을 확보하기 위한 인위적인 채권 매각을 지양하겠다고 밝히면서 보험주 특유의 ‘배당주 프리미엄’이 작동하지 않게 됐다”며 “예상 배당수익률이 낮아지면서 배당 투자 수요 유출이 불가피한 상황이며, 일시적으로 주가 낙폭이 확대될 가능성도 커졌다”고 분석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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