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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5G 단독모드(SA) 상용화 한 걸음 더

가입자 정보 관리·과금 SW 개발·검증

LG유플러스(032640)(LGU+)가 5세대(5G) 단독모드(SA)용 가입자 정보와 과금 관련 소프트웨어(SW)를 개발, 검증을 마무리하며 완전한 5G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한 발 더 다가섰다고 18일 밝혔다.

LGU+는 가입자 정보 관리 장비(HSS)와 가입자별 최적 과금·속도 정책 관리장비(PCRF)에 소프트웨어 기반 코어구조를 적용, 현재 운용중인 5G 비단독모드(NSA) 장비와 연동 시험을 완료했다. 현재 5G는 롱텀에볼루션(LTE)과 함께 쓰는 NSA 방식이며 이르면 연말부터 완전한 5G인 SA방식 네트워크가 구축된다. LGU+는 SA 장비 구축에 앞서 관련 SW를 만들고 있으며 이번에 일부 핵심 기능을 개발했다. 앞으로 데이터 처리 효율성이 높은 패킷 교환기와 단말 이동성 관리 교환기, 장비간 라우팅 기능 제공, 네트워크 슬라이싱 등 SW와 기지국 등 하드웨어(HW)를 추가로 개발해 5G SA 상용화에 나설 방침이다.

LGU+는 중소기업 아리아텍과 공동으로 이번 SW를 만들었다. 5G SA가 상용화되면 서비스별 최적의 품질 보장과 통신 지연 시간 최소화, 단말 전력 소모 개선 등이 5G의 특징이 더욱 두드러져 가상현실과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 차세대 서비스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5G SA 관련 가입자 정보 관리·과금 SW를 개발해 검증하고 있다. 이번 개발로 LGU+는 진정한 5G로 불리는 SA 방식 상용화에 한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가 나온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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