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패션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3,836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3% 늘어난 747억원이 예상됐다. 서형석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롱패딩 판매 호조에 따른 기저 효과로 올 하반기 성장률은 둔화될 전망이나 4·4분기 신규 브랜드 판매 효과 및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효과로 인한 매출액 성장 기조는 지속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상반기 영업이익률 감소분 또한 홈쇼핑 직매입 확대로 인한 매출총이익률 하락 및 달러 강세에 따른 해외 임가공비 증가 따른 것으로 추가 이익률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 브랜드 확장을 통한 성장도 예상됐다. 서 연구원은 “캘빈클라인, 엠포리오 아르마니 등 해외 메이저 브랜드 라이선스 확장으로 탑라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올해 2·4분기 실시한 중간 배당(주당 50원)으로 미뤄봤을 때, 기말 배당(주당 50원) 또한 예상돼 주가에 긍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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