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매트 기술이 발달하면서 철선이 아니라 탄소로 발열하는 매트도 등장했다.
동우브이엔씨는 최근 ‘이바요 탄소 온열담요’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매트가 철선이나 동선, 특수합금을 발열체로 삼는 것과 달리, 산화흑연을 발열체로 적용한 게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로 인핸 감전이나 화재 위험에서 일반 제품 보다 안전하다. 전기요금도 아낄 수 있다. 한 달 전기요금은 700원선이다. 원적외선이 방출돼 숙면을 유도하는 효과도 있다.
김현주 대표는 러시아 트로닉스-마티의 티안 레오니드 탄소박사와 이 제품 기술을 개발했다. 김 대표는 “탄소직물을 생활가전, 의료기기, 농축산 기계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시설재베하우스 난방, 겨울철 도로에도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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