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탑(002680)이 투자한 온코빅스가 한국원자력의학원으로부터 폐 섬유화 치료제 기술이전을 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다.
18일 오후 2시 42분 현재 한탑은 전 거래일보다 3.37% 상승한 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원자력의학원은 폐 섬유화 치료제의 특허 및 노하우를 항암제 개발 바이오 신약기업 온코빅스에 이전했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윤진 박사 연구팀은 현재 임상에 사용 중인 특정 표적 폐암 치료제가 방사선 피폭에 의한 폐 섬유화 및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폐 섬유화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고, 흉부 방사선 치료시 나타날 수 있는 폐 섬유화 예방 및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성과 창출 및 기술이전에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했으며, 한국원자력의학원과 온코빅스는 폐 섬유화 치료제 상용화를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4월 한탑은 신사업 진출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온코빅스에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탑은 온코빅스 투자를 시작으로 올해 바이오, 헬스케어 사업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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