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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배달업계 "젊은인재 오세요"

딜리버리히어로 '3기 루키' 선발

삼양식품, 하반기 공채 실시

맥도날드, 관리직 120명 모집







포화 시장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아야 할 식품·배달업계도 인재 채용을 진행 중이다. 트렌드가 급변하는 식품·배달 업계 특성 상 젊은 감각의 인재는 필수 요소이기 때문이다.

배달의민족과 한솥밥을 먹게 된 요기요, 배달통의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우수한 푸드테크 인재 육성을 통한 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신입 개발자 공개채용 ‘루키 히어로(Rookie Hero)’ 3기를 모집한다. 특히 실무능력 중심의 차별 없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이 이뤄진다. 루키 히어로로 채용 되면 우수한 푸드테크 플랫폼 실무 개발 경험은 물론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한 역량강화와 함께 외국계 기업의 자유로운 개발 문화까지 모두 경험해볼 수 있다. 조현준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국내 푸드테크 분야의 발전을 위해서는 가능성있는 신입 개발자를 끊임없이 육성해 나가고 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해야하는 만큼 푸드테크 플랫폼 개발의 실전감각을 경험할 수 있는 루키히어로는 신입 개발자들에게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특히 루키히어로 3기는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오직 성장 가능성만으로 평가해 선발하는 만큼 열정 있는 많은 개발자들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불닭볶음면의 성공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삼양식품도 하반기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중국 등 불닭볶음면의 해외 마케팅과 차기 ‘대박 아이템’을 구상하는 역할이 주어진다. 진종기 삼양식품 지원본부장은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삼양식품그룹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열정 가득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모집분야는 영업 △마케팅 △연구개발 △구매 등이다.

70대에 채용 돼 90세가 넘겨 은퇴한 시니어 파트너의 소식이 알려지며 ‘따뜻한 채용’의 대명사가 된 맥도날드는 120명의 맥도날드 관리직 직원을 모집한다. 주요 업무는 고객 관리, 영업 관리, 품질 관리, 인사 관리 등 레스토랑 전반 관리이다. 외식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고, 고객 중심의 사고 및 적극적인 실행력, 팀워크가 뛰어난 인재를 찾는다. 신입 레스토랑 관리직 매니저들 중 역량과 열정을 갖춘 이들은 향후 레스토랑을 총괄하는 점장이나 지역 내 여러 레스토랑을 관리하는 중간 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다. 실제로 한국맥도날드 본사 직원의 절반 가량이 레스토랑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외식 산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외식 브랜드인 맥도날드에서의 채용 및 성장 기회에 대한 니즈도 커지고 있다”면서 “레스토랑의 시간제 직원인 크루에서 출발하여 매니저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매니저 공개 채용 기회도 확대하여 글로벌 외식 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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