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아시아 금융 전문지 ‘아시아머니’로부터 ‘대한민국 최우수 디지털 뱅크’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1989년 창간한 아시아머니는 글로벌 금융 전문 미디어 ‘유로머니’의 자매지로 매년 각국에서 분야별 최우수 금융사를 선정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출범 이후 금융 생활에 매우 큰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고 대한민국 디지털금융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머니는 카카오뱅크가 혁신적인 상품과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로 혁신과 성장을 동시에 이뤘으며 기존 은행들의 디지털 뱅킹 전략 ‘롤 모델’이 됐다고 설명했다. 11월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고객은 1,106만명으로 수신·여신 규모는 각각 20조원·14조원에 달한다.
아시아머니는 올해 9월 카카오뱅크를 한국 금융회사 가운데 유일하게 ‘눈여겨 봐야 할 아시아 금융회사 30’에 올리기도 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항상 고객 편의성 향상 측면에서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고민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2020년 새해에도 더 큰 혁신과 고객 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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