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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4분기 실적 부진하나 2분기부터 점진적 개선"

신한금융투자 리포트

신한금융투자는 이마트(139480)가 2019년 4·4분기 영업이익으로 지난해보다 44.4% 떨어진 34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 추정치(515억원)보다 부진한 수치다. 단 마트 부문 마진율은 올해 2·4분기부터 점진적으로 개선될 거란 전망이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9년 4·4분기 마트 부문 이익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포인트 하락한 2.3% 수준을 예상한다”며 “온라인 부문 영업적자는 25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억원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마트 부문은 12월 기존점 성장률이 -3.2%를 기록한 게, 온라인 부문은 쓱데이 행사 비용과 물류 3호 센터 개설 등이 수익성에 영향을 줬다는 해석이다.

그러나 박 연구원은 “올해 2·4분기 이후 마트 부문 마진율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그는 “일수 차이를 감안하면 실질적인 12월 기존점 성장률은 소폭 하락에 그쳤다”며 “온라인 부문도 3·4분기 쓱세권 광고, 4·4분기 쓱데이 영향으로 적자폭 확대가 진행됐지만 기존 계획 수준에서의 비용 집행 시 150~200억원 수준의 분기 적자 내 관리는 가능하단 판단”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12월 이후 추세적 방향성 확인은 명절 이후인 3월에 가능하다”며 “마트 기존점의 점진적 개선과 온라인 성장세 회복, 전문점 적자 개선 노력을 감안하면 방향성 우려는 없다”고 덧붙였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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