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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 같이 수분 적당히 머금어…자고 일어나도 얼굴 붓기 걱정없어요 [솔직체험기 라이프까톡]

■ 라네즈 '시카 슬리핑 마스크'





‘화장품 유목민’은 자신의 피부 상태에 딱 맞는 제품에 정착하고 싶은 욕구가 크다. 이들은 좋다고 소문난 다양한 화장품을 사용해보지만, 정작 본인에게 좋은 화장품은 찾지 못해 끝없이 떠도는 신세다. 기자 역시 피부에 트러블이 날 때마다 화장품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하며 기초 제품을 바꿔보곤 했다. 하지만 결과는 그리 좋지 않았다. 유명한 해외 브랜드의 화장품이나 순한 성분의 제품을 써봐도 그때뿐이었다. 피부 트러블을 잠시 잠재워두는 것이 아니라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근원적인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해줄 제품을 찾아 정처 없이 헤매던 중 라네즈의 ‘시카 슬리핑 마스크’를 알게 됐다. 이 제품은 지난해 3월에 출시됐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세 통을 비웠다. 슬리핑 마스크는 말 그대로 취침 시 사용하는 기초 제품이다. 여기에 피부 자생을 돕는 성분이 함유돼 다음 날 아침 거울 앞에 서면 빨갛게 나 있던 트러블이 가라앉아 있고 피부도 부들부들해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이 제품에는 시카의 주요 성분으로 알려진 마데카소사이드 보다 약 120% 높은 효과를 지닌 ‘포레스트 이스트’ 성분이 적용되어 있다.

이 제품의 제형은 꾸덕꾸덕한 연고와 비슷하다. 묽지 않아서 발림성이 뛰어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오히려 상처에 바르는 ‘약’을 사용하는 느낌이 들어 선호하는 편이다. 게다가 이전에 다른 브랜드에서 출시한 묽은 제형의 슬리핑 마스크의 경우 발림성이 좋아 수분이 피부에 잘 흡수됐지만, 피부가 물을 과하게 머금은 듯 다음 날 아침 얼굴이 팅팅 부어올라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적당한 발림성의 라네즈 슬리핑 마스크가 개인적으로 적합한 듯 싶다.



슬리핑 마스크라는 카테고리 자체도 ‘화장품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스킨, 에센스 등 간단한 기초 작업을 마친 후 슬리핑 마스크를 바르면 다음 날 아침까지도 촉촉한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슬리핑 마스크 자체가 보습력이 높기 때문에 로션까지 바를 필요가 없다. 기자의 경우, 순한 에센스를 두세 번 덧바른 후 슬리핑 마스크 한 번으로 기초 케어를 마무리한다.

시카 슬리핑 마스크는 유해 성분을 포함하지 않은 ‘착한 화장품’이다. PEG 계면활성제, 인공향료, 합성색소, 광물성오일, 실리콘오일, 트리에탄올아민, 폴리아크릴아마이드, 이미다졸리디닐우레아, 동물성원료 등 9가지 성분을 포함하지 않은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 피부과 테스트, 민감성 패널 테스트, 하이포 알러지 테스트도 완료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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