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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본방사수' 홈쇼(Show)핑

GS샵, 고정관념 깨고 고정 프로그램 편성

상품설명 벗어나 트렌드 소개…재미도 챙겨

일반 홈쇼핑보다 매출 20~30% 상승 효과





‘채널 전환(재핑)’으로 유입되는 시청자를 노리던 홈쇼핑 방송이 달라지고 있다.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처럼 매주 같은 시간대에 고객들과 만나는 고정 프로그램을 통해 인기 드라마처럼 본방 사수 팬들을 고정적으로 끌어 모으고 있는 것. 홈쇼핑 고정 프로그램들은 쇼핑 호스트의 설명 위주의 방송 형식에서 벗어나 토크쇼나 코미디 등의 요소를 가미하고 고객 참여를 높여 시청자들을 끌어 당기고 있다. 이에 고정 프로그램의 매출도 일반 홈쇼핑 방송보다 20~30% 이상 높게 나오고 있어 업계에서는 패션, 뷰티부터 건강까지 고정 프로그램을 늘리고 있다.

◇한 달 전 편성으로 ‘리얼 체험기’ 전해=뷰티 프로그램은 믿고 쓸 수 있는 체험기를 통해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GS샵의 ‘뷰티 시그널’은 약 한 달 전 미리 편성을 정해놓고 방송을 진행해 쇼핑호스트와 고객들이 미리 체험한 솔직한 후기를 접할 수 있다. 윤수영, 김지윤, 정은진, 유정민 쇼호스트가 화장품부터 미용기기 등 다양한 뷰티 제품들을 실제 체험기를 통해 선보인다. 또 ‘뷰티 시그널’은 기존 히트 상품뿐만 아니라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신상품을 우선 소개하는데 집중해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접할 수 있다. 특히 풍부한 후기를 바탕으로 제품을 소개하기 때문에 생소한 신상품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편집숍 온 듯…다양한 패션 상품 소개=패션 프로그램은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재미 요소를 추가하면서 홈쇼핑 방송계의 버라이어티쇼로 자리잡고 있다. GS샵은 올해 13주년을 맞이한 대표 패션 프로그램 ‘쇼미더트렌드’를 최근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편했다. 생방송뿐만 아니라 SNS나 모바일 소통채널인 ‘핑퐁’ 등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고객 경험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쇼미더트렌드는 첫 방송을 진행한 2007년 당시 1시간에 1개의 상품만을 방송하던 홈쇼핑 업계의 고정관념을 깨고 다양한 카테고리의 아이템을 파는 편집숍 형태로 만들어 성공시킨 최초의 방송이다. 지금까지 매주 토요일 밤을 지켜온 ‘쇼미더트렌드’는 ‘쇼핑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홈쇼핑 방송 트렌드를 이끌어왔다. 현재는 ‘김트리오’라 불리며 찰떡케미를 자랑하는 쇼핑호스트 김민향, 방송인 김새롬, 스타일리스트 김성일이 함께 진행하며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요즘 뜨는 건강식품은? ‘핫픽’서 확인=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생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홈쇼핑의 건강 상품 방송도 매주 진행하는 단독 프로그램으로 진화하고 있다. GS샵은 이번 달부터 ‘요즘, 핫픽’이라는 프로그램을 신설해 건강과 관련된 상품을 집중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전 8시20분부터 한 시간 동안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고 최신 유행하는 상품들을 한 눈에 보여준다. 유산균과 콜라겐 등 건강 보조식품부터 다이어트 식품까지 건강에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다룬다. 특히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건강과 관련된 상품 이야기와 트렌드를 다양한 형태로 풀어 방송을 보는 재미도 높이고 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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