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112040)트리는 자사가 구축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WEMIX)’에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이 블록 파트너로 합류한다고 10일 밝혔다.
블록 파트너는 위믹스의 거버넌스 프로그램으로, NBP는 위믹스의 플랫폼 기반 기술과 정보기술(IT) 인프라, 플랫폼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할 방침이다.
NBP는 네이버 전 계열사들의 보안, 클라우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 IT 인프라 전반을 지원하고 2017년 4월부터 기업용 클라우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서비스를 하고 있다. 위믹스는 NBP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이용자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위믹스 블록 파트너로는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모바일게임 ‘도탑전기’를 서비스하는 중국 게임 기업 ‘룽투게임’ △‘미르의 전설2’ 지식재산권(IP) 사업 및 저작권 보호와 중국 내 IP를 관리 감독하는 위메이드 계열회사 ‘전기아이피’ 등이 있다.
김석환 위메이드트리 대표는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의 블록파트너 합류로 플랫폼과 관련된 여러가지 역량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블록체인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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