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운 점포들의 매출 활성화를 지원하고 점포의 실질적인 수익 개선을 위해 '2021년도 상생안'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주요 상생 지원 내용은 △수익 부진점 및 매출 재난 지역 매출 활성화 지원 △자연재해 피해 위로금 지원 △차별화 카테고리 지원 △모바일신분증 확인 서비스 운영 지원 △점포 운영 효율화 비용 지원 △뉴컨셉 점포 투자 증대 및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 강화를 위한 투자 △뉴컨셉 점포 전개 투자, 자동발주 고도화, 배달 서비스 강화 같은 시스템 개선을 통한 점포 지원 등이다.
이번 상생 협약에서 추가되는 수익부진점 및 매출재난지역 매출활성화 지원, 자연 재해 위로금 지원은 처음 겪는 사회적 위기 상황인 코로나19와 예년에 비해 급격히 변화하는 기후 등으로 영업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점포 및 지역에 추가적인 지원을 통해 점당 매출 상승과 위기 극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기획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자체 원두커피 브랜드 카페25의 정기점검 서비스를 도입하고 장비 수리비를 지원한다. 모바일신분증 애플리케이션 이용료를 지원하고, 경영주들에게 노무 서비스 업체를 소개해준다.
아울러 배달과 택배, 자동발주 시스템, 지역화폐 시스템 등을 고도화해 편의점 운영 환경을 개선한다. 무인점포, 하이브리드 점포(심야에 무인으로 운영) 등 새로운 유형의 점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GS25는 경영주 협의회, 발전위원회 등 본부와 가맹 경영주 간 소통 채널을 운영해 공동 성장을 위한 상생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신상욱 GS25 상생기획팀장은 "코로나19 등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사회적 재난을 만나 점포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경영주를 위한 매출 활성화와 GS25의 장기적인 성장에 주안점을 두고 상생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백주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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