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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하오 중국증시] 귀주모태주 2,100위안선 돌파…소비재 중심 상승 지속





조만간 중국 A주 시장 전반에 걸쳐 IPO 등록제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정부가 구체적인 실시시기를 밝힌 상황은 아니지만 시장에서는 이르면 ‘양회(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전국정치협상회의)’ 폐막 이후나 혹은 2분기 내에는 전면적으로 시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증감회도 내부적으로 IPO 등록제 시행을 위해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 중인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IPO등록제가 커촹반, 촹예반에 먼저 도입되면서 중국 증권 업계가 투자은행으로서 한 차례 성장 기회를 맞이했다. A주 시장 전반으로 확대된다면 중국 증권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이를 통해 중국 증권산업이 대형화 및 체질적 개선을 통해 본격적인 투자은행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당국은 IPO 등록제 뿐만 아니라 상장회사 들의 질적인 수준을 개선해 자본시장을 통한 직접적인 자금조달 활성화와 기업들의 투명성이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中 기관투자자, 하이테크·소비재 업종 집중매수
최근 중국 기관투자자들이 하이테크, 소비재 업종에 대한 포트폴리오 투자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A주 시장에는 대규모 기관투자자들의 매수 자금이 유입되면서 강세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시장이 주도주인 귀주모태주(600519.SH)의 주가 2,100위안선을 돌파했고 기타 백주관련 테마주 4인방 주식들이 모두 역사적인 최고가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리실업(600887.SH), 해천미업(603288.SH) 등 필수 소비재로 중심으로 강세를 지속하면서 기관투자자들의 주요매수 종목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2월 춘제(春節, 중국의 설) 연휴기간에 이어 3월로 예정된 ‘양회(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전국정치협상회의) 이벤트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연초부터 강조된 소비 진작 정책이 상반기 이후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소비재 업종 중심의 상승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中, 외국인 위안화 자본 투자에 대한 규제 완화 추진


중국 당국이 위안화 자본 투자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인민은행 및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위안화 자본 투자 환경 개선 및 외국인 투자·무역 지원에 대한 정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외국인들이 직접투자(FDI)나 각종 대출, 주식 투자를 할 경우, 위안화의 결재부터 관리, 시스템 등 여러분야 있어서 편의성을 향상 시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직접 투자시 중국 당국의 승인 없이 은행 계좌 설립이 가능해졌다. 또한 일정기준에 부합한 외국기업의 경우 무역이나 서비스 등으로 발생된 위안화를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편의성 향상 조치를 통해 외국인들의 위안화 투자가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만한 상승세 지속 전망"
이번주 주요증권사들의 증시전망을 살펴보면

■중신증권: 완만한 상승 추세 지속될 것

-지난주 주도주였던 대형주, 백마주 중심으로 하락세 보였으나 단기적인 조정으로 보임.

-증시 내부적으로 풍족한 유동성과 기관투자자들의 유입으로 이번주는 상승흐름 보일 것으로 전망됨.

-일부 업종, 종목 중심의 밸류에이션 부담 있어 대형주, 백마주등 업종 대표주보다는 2선급 종목 중심으로 상승세 부각될 것으로 전망.

-인터넷, IT제품, 교육, 농업, 원자재 관련업종으로 강세 예상됨

■중신건투증권: 투자 비중 늘려야 할 시점



-현재 A주 시장의 밸류에이션이 올해 가장 낮은 수준일수 있음. 따라서 저가 매수 자금 유입세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상승추세는 지속될 것.

-2021년의 첫 한주간 A주 시장은 대형주, 백마주 중심으로 움직임에 따라 중소형주, 성장주 등은 상대적으로 소외됨.

-금주는 대형주, 백마주보다는 중소형주, 성장주의 상승가능성 높아.

-업종으로는 경기만감주, 기간산업주 보다는 신산업 관련주로 관심 가져야.

■화태증권: 증시 상승 지속 전망, 기관 자금 움직임 유의해야

-지난주 약간의 조정 국면 보였으나 조정폭은 매우 제한적이었음. 주식시장 강세장 기대감 여전히 강한 가운데 투자자들이 이익실현 매도보다는 잠시 ‘숨고르기’ 단계 진입한 것으로 보임.

-외국인 자금의 대규모 순매수도 증시 강세 전망의 시그널임.

-중국내 기관투자자, 외국인 투자자 등 기관성 자금의 투자유입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됨. 춘계 장세 전 소비재, 정책 수혜주, 수출 업종 중심으로 관심가져야 할듯함.

■금주의 이슈

11일 CPI, PPI 데이터 발표 예정

13일 FDI 데이터 발표 예정

14일 금융 데이터 발표 예정

15일 무역수지, 수입, 수출, 주택가격 지수 발표 예정



써치엠차이나

장근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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