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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째 해외여행 못가는데"...200억 투자받은 해외 여행 스타트업

여행 플랫폼 기업 트리플, 총 200억 원 투자 유치...누적 620억원

투자사들, 포스트코로나 시대 미리 대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며 여행업이 위기를 맞고 있지만 기술 기반 여행 스타트업들은 거액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고 있다.

12일 트리플은 신규, 기존 투자사들에게 총 2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전략적투자자(SI) 야놀자를 비롯해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VC)도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이로써 트리플은 누적 620억원의 투자금을 조달했다.



투자사들은 빅데이터를 이용한 여행자 개별 맞춤 콘텐츠 등 트리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야놀자의 전략적 투자로 갖추게 된 상품 경쟁력을 고려해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정 트리플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AI, 서버, 프론트, 데이터 개발자 및 전 분야의 인력 채용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리플의 대규모 투자 유치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여행 관련 스타트업 시장 재편이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해에는 또 다른 여행 스타트업 마이리얼트립이 432억원 규모 투자를 받은 바 있다. VC업계 관계자는 "수백억원 규모 투자를 받은 여행 스타트업들은 차분히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할 수 있지만 투자를 받지 못한 기업은 경쟁력이 빠르게 사라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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