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뷰티코리아가 국내 클린뷰티 브랜드로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지식경영대상'을 수상했다.
클린뷰티코리아는19일 영등포구 KNK디지털타워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지식경영대상 화장품 연구 부문 '퍼스트 경영인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클린뷰티코리아는 국내 처음으로 유럽의 클린뷰티 기준에 맞는 기술과 과학 기반의 'K-클린뷰티 화장품'을 개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클린뷰티코리아가 연구·개발한 브랜드 '쁠랑 드 지(Plan de G·이하 쁠랑)'는 클린뷰티의 발원지인 유럽과 미국의 엄격한 기준에 근거해 만들어진 로하스(LOHAS)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쁠랑은 유럽과 미국에서 정한 클린뷰티 기준에 따라 사용금지 원료로 분류된 1,600여 가지(실리콘·화학계면활성제·화학방부제 등)의 원료 및 동물성·광물성·화학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에 근거한 독성이 없는 천연추출물로 만들었다. 더불어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고, 동물 실험을 금지해 유럽의 클린뷰티 기준을 모두 충족시켰다.
일반적인 화장품은 피부에 막을 형성하는 실리콘, 물과 기름을 섞는 계면활성제, 오래 유지되도록 하는 방부제가 3대 필수 성분으로 함유돼 있다. 쁠랑은 디매치콘, 세틸디메티콘, 시클로헥사실록산, 시클로메티콘 등과 같은 실리콘 오일을 쓰지 않으며 계면활성제와 방부제가 모두 천연추출물이다.
국내의 클린뷰티 기준은 화해 앱에서 다루는 20가지 유해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미국의 비영리단체가 지정한 EWG 그린 등급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형윤 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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