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돌이 까치, 아기공룡 둘리 등 과거 만화영화를 제작하던 대원씨아이가 웹툰 콘텐츠를 늘리고 있다.
3일 대원씨아이는 인기 만화 ‘동군(東君)’을 원작으로 하는 동명의 웹툰 ‘동군’의 한-중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만화 콘텐츠 전문기업 대원씨아이는 자사의 대표 만화잡지인 ‘코믹 챔프’를 통해 인기리에 연재됐던 만화 동군을 올컬러 웹툰화 해 한국과 중국 독자들에게 새롭게 선보인다. 오는 9일 한-중 양국의 메이저 웹툰 플랫폼 텐센트와 빌리빌리 등을 통해 출시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카카오페이지, 네이버웹툰, 리디북스 등 플랫폼에서 공새된다.
웹툰 동군의 중국 시장 진출은 지난 2019년 한-중 웹툰 및 만화 시장 확대를 위한 양사 간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의 첫 성과다.
황민호 대원씨아이 부사장은 "이번 동군 출시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 공급자로의 입지를 넓힐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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