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플랫폼 기업 아이나비시스템즈가 안드로이드용 ‘아이나비 에어’ 베타(공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9일 팅크웨어(084730)는 자회사 아이나비시스템즈가 개발한 모바일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에어를 출시하고 지도 플랫폼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아이나비 에어의 개발, 운영을 비롯해 빅데이터 및 위치 기반 솔루션을 포함한 지도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장과 모빌리티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배달 라이더 전용 라스트 마일 지도 플랫폼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아이나비 에어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실사 3D 항공지도인 ‘익스트림 에어 3D’가 적용된다. 이 지도는 고화질 항공 촬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현한 지도로 2019년 애플의 카플레이에 이어 안드로이드 오토에서도 첫 번째로 적용돼 차량 경로 안내를 지원한다. 운전자 기호에 따른 카툰지도, 네이처지도 등 테마 지도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아이나비시스템즈 관계자는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사용자 피드백에 귀 기울여 빠르게 반영하고, 연내 정식 버전을 오픈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