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 한국아시아우호재단과 함께 캄보디아 현지 초등학교와 국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아동 도서 2만권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크메르어와 한국어로 된 책들로, 양국 아동의 도서 문화 확산과 상호 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다문화 이중언어 도서 보급 사업’은 일주재단이 지원하는 공익 사업이다.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총 3억원을 지원, 총 4만6,000여권의 도서를 제작해 지원했다.
재단 지원에 따라 캄보디아 현지 초등학교에는 도서관이 마련됐고, 책은 초등학생들이 읽기 쉬운 그림책과 이야기책 등 여러 가지 주제로 구비됐다. 국내에는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어린이 도서관 140곳에 지원됐다.
/한재영 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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