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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안전경영 최우선... 안전관리 혁신 이룰것"

정호영 LGD 사장 혁신대책 선포

전 사업장 안전 원점서 재검토





LG디스플레이(034220)가 사업장 안전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최고경영자(CEO)급의 권한을 지닌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Chief Safety&Environment Officer)를 새롭게 선임하는 등 ‘4대 안전 관리 혁신 대책’을 시행한다.

2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지난 1월 화학물질 누출 사고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사업장 전반의 안전 관리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 대책은 전 사업장에 대한 정밀 안전 진단을 비롯해 위험 작업의 내재화, 안전 환경 전문 인력의 육성, 안전 조직의 권한 및 역량 강화로 구성됐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은 “그 어떤 경영 성과도 결코 생명과 안전을 소홀히 할 만큼 중요하지 않다”며 “자사와 협력사 직원의 생명·안전을 경영 활동의 필수 전제이자 최우선 과제로 삼고 안전 관리 수준의 근본 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우선 LG디스플레이는 경기도 파주 등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고강도 정밀 안전 진단을 즉각 실시한다. 기존 안전 진단과 달리 이번 진단은 시간·재원의 제약 없이 사업장 전 영역의 안전을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종합적 개선책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정밀 안전 진단으로 도출된 위험 요소에 대한 관리 방안은 철저하고 신속히 실행하며 필요한 모든 투자와 인원은 한도가 따로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또한 본사·협력사 직원 모두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위험 요소를 철저히 관리·통제하는 운영체제를 만들고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협력사와 긴밀하게 소통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학이나 연구소 등 외부 기관과 연계해 경험과 역량을 갖춘 안전 환경 전문 인력을 적극적으로 육성한다.

/이수민 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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