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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 분쟁 사라질까…한샘, 시공교육 강화한다

사업목적에 교육서비스 추가

리하우스 인력, 올해 8,000명

한샘 사옥 전경./사진제공=한샘




한샘이 시공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전문적인 교육 체계를 마련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19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에 교육서비스업과 학원운영업을 추가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이번 결정은 한샘이 일반 학원사업에 진출하는 수순이 아니다. 그동안 한샘은 전국 대리점에 속해 있는 시공기사가 현장 시공을 맡다 보니 숙련도에 따라 시공 품질이 제각각인 게 고민이었다. 시공 결과를 두고 한샘과 대리점, 시공기사의 책임 소재를 둘러싼 고객 분쟁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문 시공 교육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교육서비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것이다. 시공 교육 강화는 한샘이 리모델링 사업(리하우스) 인력을 더 늘리려는 계획의 연장선상이기도 하다. 한샘은 현재 6,300여명인 리하우스 디자이너와 시공기사를 올해 8,000명으로 확대한다.

2017년 처음으로 매출 2조원을 넘긴 한샘은 지난해 2조 매출 클럽에 재가입했다. 한샘이 성장동력으로 삼은 리하우스 사업과 온라인 판매 실적이 오른 덕분이다. 지난해 4분기 리하우스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한샘 관계자는 "사업목적 추가는 시공 품질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문적인 교육 체계를 정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공 품질이 오르면, 그동안 시공 현장에서 발생했던 분쟁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종곤 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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