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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 변품아'도 공시가 폭탄…변창흠, 종부세 낸다

변 장관 거주 방배동 아파트 공시가 9억500만원…2억7,000만원 상승

국무회의 참석하는 변창흠 장관./연합뉴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종합부동산세 납부자 대열에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변 장관이 보유한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 전용 129㎡의 공시가격은 올해 9억500만원으로 조사됐다. 앞서 해당 평형은 지난해 6억5,300만원으로 신고된 곳으로 공시가격이 38.5%(2억5,200만원) 오른 것이다. 서초구 상승률(13.53%)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변 장관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공시가격이 급등했지만 여전히 시세와 비교하면 크게 낮았다. 해당 단지의 시세는 18억원으로 공시가격의 2배 수준이다. 앞서 해당 단지의 전용 105㎡ 주택형은 지난 1월 14억8,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변 장관이 사는 전용 129㎡의 경우 전용 105㎡ 대비 2억~3억원 가량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공인업계에 따르면 전용 129㎡ 시세는 17억~18억원 수준이다.

/권혁준 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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