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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케가 고로케 맛있나”…교촌 품은 뚜쥬 고로케 20만개 돌파





CJ푸드빌의 뚜레쥬르가 치킨업계 매출 1위 브랜드 교촌과 협업으로 출시한 ‘교촌 품은 뚜쥬 고로케’가 브랜드 론칭 이래 최단 시간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29일 뚜레쥬르에 따르면 ‘교촌 품은 뚜쥬 고로케’는 지난 19일 출시 이후 1주 만에 20만 개 판매됐다. 올해 1월 신년 제품으로 출시한 ‘순진우유 시리즈‘의 최고 기록을 두 달 만에 경신한 것. 뚜레쥬르 관계자는 “이 추세면 한 달 내 100만 개 판매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인기 요인은 단연 ‘맛’이다. 교촌치킨의 시그니처 메뉴 교촌시리즈, 레드시리즈의 비법 소스와 고로케 안을 풍성하게 채운 닭고기, 한층 바삭한 식감을 내는 고로케 겉면 쌀 크런치 토핑이 ‘맛없없(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을 완성해 폭발적인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두 가지 맛 고로케를 박스에 담아 구성한 ‘교촌 반반 고로케 세트’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호평을 받고 있다. 교촌 치킨 박스를 연상시키는 패키지가 빵집에서 반반 치킨을 사 가는 듯한 즐거움을 주는가 하면, 매장에 진열된 박스를 보고 ‘치킨을 뚜레쥬르에서 파냐’는 고객 문의도 많을 정도다.



이러한 인기로 현재 해당 제품은 판매량이 생산량을 훨씬 웃돌아 뚜레쥬르는 밤늦게까지 숨 가쁘게 원재료를 생산 중이다. 오전 10시경 매장에 제품이 진열되면 약 30분 내 완판되는 품절대란으로, 미리 매장에 와서 대기하는 고객도 줄을 잇는다.

서울 강서구에서 뚜레쥬르를 운영하는 최지영 사장은 “5년 넘게 뚜레쥬르를 운영하면서 여러 히트 제품을 판매해 봤지만 ‘교촌 품은 뚜쥬 고로케’의 반응이 가장 뜨겁다”면서 “케이크가 아닌 일반 빵임에도 예약 주문이 쇄도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데, 더 판매하고 싶어도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이종 브랜드 간 협업 사례는 무수히 많지만, 일회성의 반짝 화제에 그치지 않으려면 제품의 완성도가 뒷받침되야 한다는 전략으로 수개월간 공들여 맛 품질을 높였다”면서 “케이크, 브라우니, 치즈 방앗간, 메로나 아이스박스, 나난 케이크 등 연이은 히트 제품이 나올 수 있도록 성원해 준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제품 연구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윤 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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