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샌드박스네트워크와 디지털 커머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연계한 신상품 출시 △온라인 채널 간 협업 △사회 공헌 캠페인 전개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BGF리테일은 샌드박스가 보유한 지식재산권(IP) 및 온라인 네트워크와 전국 1만5,000여 개의 CU 점포를 활용해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우선 BGF리테일은 오는 22일 샌드박스 소속의 웹툰 작가 겸 크리에이터 주호민과 협업한 ‘가공란’ 시리즈를 시작으로 다양한 협업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CU의 인기 상품과 샌드박스 소속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조합한 협업 영상을 CU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 CU가 진행하는 미아 및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과 환경보호 캠페인도 샌드박스와 함께 진행해 MZ세대의 캠페인 동참을 독려할 방침이다.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는 “편의점 핵심 소비층인 MZ세대 고객들에게 다양한 채널을 통한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나라 대표 MCN 기업인 샌드박스와 손잡았다” 며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샌드박스와 디지털 커머스 협업 모델을 개발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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