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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유니콘' 모집에 155개 기업 신청

시장개척자금 3억원 지원

신청 기업 74.2%가 비대면 벤처·스타트업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일 접수를 마감한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에 총 155개 기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정부가 추진 중인 ‘케이(K)-유니콘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이다. 올해 기업 가치 1,000억 원 미만의 아기유니콘 60개 사를 발굴해 세계를 선도하는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조 원 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발굴된 아기유니콘들에게는 시장개척자금 3억 원이 지원된다. 아기유니콘들이 우선 기업 가치 1,000억 원 이상의 예비 유니콘으로 성장하기 위한 마중물 자금이다.

아기유니콘 신청기업 모집과 동시에 국민추천제도 진행했다. 총 16개 기업이 추천됐으며 이 중 7개 기업이 아기유니콘으로 최종 신청했다. 국민추천제는 국민이 사업 목적에 부합하는 기업을 직접 추천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모집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각광 받은 비대면 벤처·스타트업(74.2%)이 주로 신청했다. 비대면 분야 중에서는 생활소비(18.1%), 스마트헬스(14.8%), 스마트비즈니스·금융(11.0%), 기술기반(10.3%) 순으로 신청했다.



투자 규모별로는 누적투자유치금액 40억 원 미만인 초기 성장단계 기업(90개사, 58.1%)이 주로 신청했으며 80억 원 이상 100억 원 미만의 투자를 유치한 기업도 9.6%인 15개 사가 신청했다. 신청한 기업은 요건을 검토한 후 이달 12일부터 기술보증기금에서 1차 기술평가를 진행한 후 2차 전문평가단의 심층 토론식평가, 3차 국민심사단과 전문평가단의 최종 발표평가를 거쳐 다음달에 지원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전문평가단과 함께 향후 아기유니콘과 예비유니콘의 최종평가를 진행할 국민심사단 모집은 이달 12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창업과 투자, 보육 등 분야에서 5년 이상 실무경험을 보유한 경우 국민심사단에 지원할 수 있으며 요건검토를 거쳐 무작위로 100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국민심사단은 내달 10일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

이옥형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과장은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혁신기술과 과감한 투자로 세계를 선도할 유니콘 기업이 되고자 하는 유망 벤처·스타트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최고의 기업을 선발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dani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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