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대신증권은 25일 클래시스(214150)에 대해 “글로벌 락다운 정상화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7,000원을 각각 신규로 제시했다.
이새롬 연구원은 “클래시스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은 54.8%로 전례 없는 글로벌 락다운에도 수출액은 전년 대비 1.7% 상승했다”며 “올해 1분기에는 내수와 브라질 시장 부진에도 기타 지역 수출의 반등으로 양호한 실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초 이후 지속 중인 글로벌 오프라인 소비 활성화 등 경기정상화 방향성이 뚜렷한 만큼, 올해는 실적 반등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클래시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93억원과 5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9%, 35.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021년 클래시스의 국내 매출액은 분기당 40억원 수준으로 회복하며, 중남미는 락다운 완화로 수출 회복세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지난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달성한 고마진 소모품은 전년 대비 28.7% 증가한 486억원의 매출액으로 외형 확장과 실적 턴어라운드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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