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이앤씨(091090)가 바이오사업부를 분할해 설립한 셀론텍의 경영권 매각을 추진한다.
세원이앤씨는 완전 자회사 셀론텍의 구주 51% 이상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셀론텍은 지난 3월 세원셀론텍에서 세포치료제, 바이오콜라겐 등을 개발하는 바이오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된 회사다. 셀론텍은 세포치료제, 바이오콜라겐 기반 생체치료재료, 제대혈보관사업 등을 하고 있었다. 세포치료제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 세포치료제 2개 품목 및 제대혈보관시스템을 개발했고 생체치료재료 분야에서는 독자 개발한 바이오콜라겐 원료를 토대로 9개 품목을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매각 일정은 미정이다. 세원이앤씨는 지분 매각 방식에 대해 “인수예정자와 거래조건에 대한 합의를 마친 후 제3자가 경쟁입찰 절차에서 나타나면 기존 인수예정자와의 계약을 해제할 수 있는 조건부 양수도계약 체결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윤희 기자 cho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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