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가 전국 미니스톱 편의점에서 자사의 알뜰폰 서비스인 ‘SK 세븐모바일’용 무약정 유심카드 판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미니스톱 매장에서 판매하는 ‘SK 세븐모바일’ 무약정 유심은, 부가세 포함 월 2,200원에 음성 100분, 문자 100건, 데이터 500MB를 사용할 수 있는 초저가 요금제다. 또 월 33,000원에 음성·문자·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한 데이터무제한 요금제는 물론 미디어 콘텐츠를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웨이브/플로 유심’ 등 다양하고 합리적인 요금제를 자유롭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가까운 미니스톱 편의점에 방문해 무약정 유심을 구매한 뒤 ‘SK 세븐모바일’ 온라인 통합몰이나 개통센터를 통해 가입하면 쓰던 휴대폰, 쓰던 번호 그대로 약정 부담 없이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 ‘셀프개통’을 이용하면 3분내 개통이 가능하며, 사은품으로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2만원권을 증정한다. KB국민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 등의 제휴 카드로 통신비 자동이체 시 추가로 매월 최대 2만2,000원의 청구 할인도 받을 수 있다.
SK텔링크는 미니스톱 입점을 기념해 6월 30일까지 미니스톱 편의점에서 구입한 유심으로 ‘SK 세븐모바일’에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요금제에 따라 커블체어와이더, 지라프 가스버너, 베리클라 서큘레이터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김광주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알뜰폰 유통채널을 다변화하고 유심 셀프개통에 거부감이 덜한 젊은 MZ세대를 겨냥해 편의점과의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알뜰폰 소비자의 새로운 니즈에 맞춰 유통망을 혁신하고 차별화 제품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현섭 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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