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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쓴 밀폐용기 한 통이 '에코백' 한 개로 재탄생했다

락앤락, '세계 환경의 날' 기념

'컴백 에코백' 1,500개 제작

7만원 이상 구매 시 증정

업계 최초로 재생 폴리프로필렌(PP)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락앤락의 ‘컴백(COME BAG) 에코백’ /사진 제공=락앤락




락앤락(115390)이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업계 최초로 재생 폴리프로필렌(PP)을 활용한 에코백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락앤락의 자원 순환 연중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을 통해 수거한 플라스틱 밀폐 용기를 업사이클링해 에코백을 제작했다. 버려지던 플라스틱이 새롭게 돌아왔다는 의미에서 ‘컴백(COME BAG) 에코백’으로 이름 붙였다.

컴백 에코백은 지난해 해양 플라스틱과 플라스틱 밀폐 용기로 만든 가방에 이어 락앤락이 두 번째로 내놓은 에코백이다. 올해는 특히 업사이클링 옷이나 가방의 소재로 흔히 사용되는 재생 페트(PET)가 아니라 밀폐 용기의 주원료인 폴리프로필렌(PP)만 활용해 원사?원단화하고, 가방으로 제작했다.



총 1,500개 제작된 컴백 에코백은 지난 2월부터 약 3개월에 걸쳐 수거한 밀폐 용기를 글로벌 환경 컨설팅 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세척, 분쇄, 원단화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 에코백 하나에 플라스틱 약 40g이 들어가는데 이는 양념 소스나 소분 용기로 사용하는 밀폐 용기 100㎖ 정도의 무게다. 가방 몸체는 물론 손잡이까지 모두 PP로 제작돼, 플라스틱으로 분리 배출 시 재활용할 수도 있다. 가방 내부에는 일상생활 속에서도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할 수 있도록 텀블러 주머니를 장착했다. 가로 37cm, 높이 32cm로 노트북이나 책을 넣을 수 있는 크기에, 가볍고 외부 오염에 강해 피크닉 가방으로도 유용하다. 가방 외부 패치에는 에코백의 탄생 스토리를 담았다.

락앤락은 에코백 출시와 환경의 날을 기념해 자사 공식몰과 플레이스엘엘 매장에서 7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에코백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락앤락몰에서는 오는 14일까지, 플레이스엘엘에서는 에코백 소진 시까지다.

강민숙 락앤락 HR센터 상무는 “락앤락은 업계 선도적으로 밀폐 용기를 수거해 자원 순환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사람들의 일상을 이롭게 하는 생활용품 기업으로서 누구나 쉽게 자원 순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지속 가능한 생활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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