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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자사주 매입·중간배당=실적 자신감...LG유플러스, '매수' 의견

[SK증권 보고서]]

목표가 1.8만원·투자의견 '매수' 유지

LGU+, 전일 새로운 주주 환원책 공시

'신규 투자자 유입기대, 기업가치 긍정적"





SK증권이 1,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과 중간 배당을 도입하기로 결정한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안정적 현금 흐름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 것으로, 신규 투자자의 유입을 기대할 수 있어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전일 LG유플러스는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 환원 정책 강화를 위해 1,000억 원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LG유플러스 시가총액의 1.5% 규모로, 자사주 취득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올해부터 중간 배당을 도입하겠다고도 밝혔다. 주주들은 중간 배당과 기말 배당, 연 2회의 배당을 받을 수 있게 된 셈으로 그 규모에 대해서는 향후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된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주가가 지난해 말 대비 31% 상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것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의지를 표현하고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라며 “중간 배당 결정은 분기별 안정적 흐름에 대한 확신을 보여준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간 경쟁사 대비 약점으로 지목됐던 주주 환원책을 강화하면서 주가 상승도 기대해 볼만하다는 평가다. 최 연구원은 “향후 배당 투자자와 장기 투자자의 유입을 기대할 수 있어 주가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며 “디스카운트 요인을 해소하면서 점진적인 기업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SK증권은 올해 LG유플러스의 매출액을 전년 대비 5.8% 증가한 14조 1,956억 원, 영업이익은 15.3% 뛴 1조 214억 원으로 추정했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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