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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신세계인터내셔날, 해외 화장품·패션이 실적 개선세 견인할 것"

목표주가 26만 원 제시...종전보다 44% 상향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로이비’ 화장품./서울경제DB




대신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해외 패션·화장품 호조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해석했다. 올해 부진이 예상되는 국내 패션·라이프스타일 부문도 내년엔 회복세를 보이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유정현·이나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15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목표주가를 26만 원으로 올려 잡았다. 이는 지난 3월 제시한 목표주가인 18만 원보다 44% 올려잡은 수치다.

유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동사(신세계인터내셔날)의 실적 회복 속도를 고려해 2021~2022년 실적을 상향 조정했으며 화장품 섹터 밸류에이션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목표 주가순이익비율(PER)을 24배로 올려 잡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부문의 부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해외 패션·화장품 부문의 실적은 호조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해외 패션과 수입 화장품의 고성장, 영업이익률(OPM) 15% 내외의 고마진 구조가 실적 개선의 핵심이 되고 있다”고 해석했다.

이어 “자사 브랜드의 실적 복원력이 다소 아쉽지만 패션·화장품 카테고리에서 수입 브랜드 전개 능력, 높은 마진율은 올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며 “2022년은 부진했던 국내 부문 손익 개선으로 실적 개선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유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올해 2분기 매출액·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3,075억 원, 164억 원으로 제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하고 흑자 전환한 수치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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