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의 식단관리 도시락 ‘Chefood(쉐푸드) 세븐데이즈 플랜’이 당일배송 스타트업 프레시코드에 입점한다. 프레시코드는 롯데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엘캠프(L-CAMP) 5기 출신이다. 롯데그룹이 직접 육성한 스타트업에 롯데푸드가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쉐푸드 제품이 입점하는 만큼 양사의 시너지가 극대화 될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15일 쉐푸드 세븐데이즈 플랜 식단 관리 도시락 7종을 프레시코드에 입점했다고 설명했다. 쉐푸드 세븐데이즈 플랜은 롯데푸드의 식단 관리 제품 라인업이다. 직화가마솥밥과 다채로운 재료를 사용해 풍부한 식이섬유를 함유한 제품이다. 밥과 반찬을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제품이지만 칼로리는 일반 밥 한 공기와 비슷하다. 210g 밥 한 공기가 약 304 kcal인 것에 비해 Chefood 세븐데이즈 플랜은 285~345 kcal로 구성했다. 7종의 다양한 메뉴로 질리지 않고 꾸준하게 식단 관리를 지속하기 좋다.
프레시코드 입점을 통해 쉐푸드 세븐데이즈 플랜은 보다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프레시코드의 대표 서비스인 ‘프코스팟’ 배송을 이용하면 오전 9시 30분 이전 주문 시 무료로 당일 점심에 지정한 장소에서 수령할 수 있다. 프레시코드는 현재 서울, 판교 지역 1,200여개의 프코스팟을 운영 중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롯데푸드의 제품력과 프레시코드의 혁신적인 유통 서비스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롯데그룹 스타트업 육성의 성과”라며 “프레시코드는 카페, 편의점 등 오프라인을 거점으로 활용한 당일배송 서비스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아 롯데벤처스로부터 지난 2018년 투자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박형윤 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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