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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반도체 유망기업 비투지코리아,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산단 내 신설공장 설립키로

의·과학 산단 내 8,194㎡ 신설공장 건립…투자 334억원, 고용 60명


파워반도체 유망기업인 비투지코리아가 부산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 내 일괄생산시스템을 적용한 신설 공장을 설립한다.

부산시와 기장군은 비투지코리아와 함께 16일 기장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 현장에서 파워반도체 웨이퍼 신설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 오규석 기장군수, 신정훈 비투지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파워반도체는 부산시가 역점을 두고 육성하는 산업이다. 주로 전자제품, 자동차, 로봇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며 특히 전기자동차 시장 확대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비투지코리아는 의료용기기 특허를 다수 보유한 기술선도형 강소기업으로, 국내 1위 의료용 엑스레이(X-ray) 센서를 주로 공급해 왔다. 최근 들어 국책연구소·대학과 함께 차세대 화합물 파워반도체 생산과 차세대 화합물 반도체 연구를 진행하던 중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파워반도체 웨이퍼 신설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비투지코리아는 기장군 산단 8,194㎡에 웨이퍼 제조에서 파워반도체 생산까지 일괄생산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투자 규모는 토지와 공장 시설에 총 334억원, 고용인력은 60명으로 기장군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 등과 함께 파워반도체 산업 집적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조감도./사진제공=기장군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비투지코리아의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 내 파워반도체 웨이퍼 생산공장 투자는 부산에 파워반도체산업클러스터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관련기업들의 관심도 높아 추가적인 투자유치가 기대된다”며 “향후 비투지코리아의 부산 공장 건립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비투지코리아와 같은 대한민국 파워반도체 기술을 선도하는 유망기업을 유치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동남권 파워반도체 산업클러스터 조성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은 기장군 장안읍 일원 148만㎡ 부지에 기장군이 군비 3,197억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있다. 산단 내 수출용신형연구로 개발사업,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건립, 방사성동위원소 융합연구 기반구축, 파워반도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등 주요 첨단 국책사업을 추진 중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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