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보통주 약 333만 주에 대한 보호예수 물량이 풀리면서 주가가 약세다.
18일 오전 9시 25분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보다 4.38% 하락한 15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일도 전일 대비 1.54% 빠진 16만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의 보통주 333만 1,000주에 대한 보호예수가 해제되면서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풀리는 보호예수 물량은 기관투자자가 3개월의 의무보유확약에 따라 지니고 있던 물량으로 총 발행주식수의 약 4.35%를 차지한다,
상장 후 3개월보호예수 풀리는 시기에는 단기적으로 유통 주식수가 늘어나며 주가의 하방 압력이 강해지는 경향이 있다. 지난 4월 2일에도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관투자자의 15일 의무보유확약 주식 36만 4,380주의 보호예수가 풀리며 주가가 급락했었다. 앞서 SK바이오팜도 약 500만 주의 보호예수 물량이 풀린 당일 8.58% 약세 마감한 바 있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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